파란 빛의 뉴기니버드 (주)씨엔더블유 최병준 대표와 함께
파푸아뉴기니! 아직도 원시생활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금과 은, 구리, 천연가스등 광대한 지하자원이 매장되어 있는 나라! 그러나 아직도 가난한 이 나라의 주요 농산물 중에는 생강과 커피가 있다.
커피는 대부분 고산지대의 좋은 환경에서 자라는 유기농 커피로 알려져 있다. 커피 소비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파푸아뉴기니 커피는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파퓨아뉴기니 커피는 제법 커피마니아들이 점차적으로 생겨나고 있을 정도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커피생산국이다.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주)씨엔더블유(C&W Co., Lid.)는 2012년 9월에 설립한 외식업,식음료 업종의 커피(원두) 가공 및 도소매와 무역을 하는 중소기업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파푸아뉴기니 생두를 직수입하는 곳은 이 곳 뿐이라고 한다.
(주)씨엔더블유 최병준 대표는 한라그룹의 시멘트 사업부 파푸아뉴기니 현장 책임자로 근무하고 있는 중 IMF 외환위기로 많은 기업들이 문을 닫고 실업자가 늘어나는 등 경제가 크게 위축되자 파푸아뉴기니 공장을 철수하게 되었다. 철수작업을 모두 마친 후 최대표는 그 곳에서의 현장 경험을 중심으로 콘테이너 물류회사를 설립하게 되었다.
커피생산국인 파푸아뉴기니에서 젊음을 보냈던 최대표는 지인들에게 커피를 선물하는 것을 즐기다가 우연한 기회에 컨테이너에 생두를 실고 오게 되었고, 그때부터 생두를 직접 로스팅 하면서 본격적으로 생두 무역사업을 하게 되었다.
지금은 물류사업 뿐 아니라 서울 신촌지역에 파푸아뉴기니 블루마운틴 커피 및 각 종 커피와 피자 및 파스타,샌드위치를 판매하는 카페 '뉴기니 버드' 연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주도 서귀포시에 카페 '뉴기니 버드' 2호점을 운영하고 있다.
환경오염으로 먹거리가 불안한 이 시대에 유기농이면서 과일 및 꽃향이 풍성한 파푸아뉴기니 최고의 커피를 점차적으로 알리기를 원하는 최대표는 가난한 파푸아뉴기니의 농부들에 대한 사랑도 끊임없이 이어질 것임을 기대하며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