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일 비안코_전라도 광주시 용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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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비안코_전라도 광주시 용봉동

기사입력 2016.07.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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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후문 골목은 많은 카페와 식당들로 청소년,대학생들에게 인기있는 곳이다.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 답게 골목 곳곳에는 서로 다른 개성을 표출하는 상점 간판들이 많이 있는데, 그 사이로 산뜻하게 우뚝 솟은 '일 비안코 룸카페'의 간판이 있었다.

외경1.jpg

일 비안코는 이태리어로 '하얀,순수한'그런 의미가 있다고 한다. 2015년 7월 10일 오픈한 '일 비안코 룸카페'는 김미연사장(48.바리스타 1급)의 여러가지 사연이 넘치는 우여곡절 있다고 한다. 20년 넘게 근무하던 직장을 그만두고 커피가 너무 좋아  학원을 다니며 공부를 하고, 다양한 메뉴들을 만들어 보는 실습도 남들보다 훨씬 열심히 했다고 한다.

메뉴1.jpg 내부6.jpg 

하지만 카페에서 일하고 싶어서 이곳저곳 문을 두드려 봤지만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거절 당하기가 수차례였다. 그러다가 본인만의 매장을 해야겠다라고 결심을 하고 여러곳을 수소문하여 발품 팔아가며 좋은재료와 기계,인테리어 가구들을 준비하며 오픈한 카페가 바로 이곳이다.

주방1.jpg

이 카페의 특징은 2층부터 4층까지 26개의 룸이 있고 각층마다 다른 컨셉의 좌식과 입식의 크고 작은 룸들이 아기자기하게 자리잡고 있는 점이다. 옥상에는 나무와 하늘을 벗삼아 쉴 수있는 테라스공간까지 배치하여 구석구석 매력이 넘치는 카페다.

내부7.jpg 옥상1.jpg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메뉴들은 모두 김사장의 아이디어와 정성이 들어가 있었고 중간/기말 시험기간에는 새벽 3시까지 문을 열어 스터디룸으로 활용하는 넉넉한 배려와 친절한 직원들의 서비스가 이곳이 핫플레이스로 인정받는 비결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내부9.jpg

카페를 오픈한지 거의 1년이 되어 가지만 지금도 아침에 눈을 뜨면 긴장이 된다는 김사장은 '오늘도 나는 생방송이다'라는 마음으로 서둘러 그녀만의 공간으로 발걸음을 재촉한다. 일 비안코 룸카페 전남대점이 지금은 한개이지만 앞으로 더 많은 일 비안코 카페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수줍게 말하는 김사장의 바램이 꼭 이루어지길 기대해 본다.

위치 : 광주 북구 용봉동153-1
문의 : 062-527-2233
오픈 : 09시
마감 : 00시(시험기간 새벽 03시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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