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 고급화와 브런치의 조화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식당을 10여년 운영하다가 우연히 알게 되어 카페를 시작한 손희석대표. 어느덧 3년째 되었다는 손대표는 카페의 생명력을 커피의 맛에서 찾고 있다고 한다. 카페의 인테리어도 직접할 정도로 인테리어업도 겸하고 있어서 그런지 매장 곳곳에서 독특한 섬세함이 느껴졌다.
이태리에서 로스팅하여 들여오는 KIMBO(킴보)를 사용한 커피가 창업초기에는 싱겁다는 반응으로 인기를 못 받았으나 이제는 제법 호평을 받고 있어서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듯 하다고 한다. 다소 비싼 원두인 만큼 손익구조는 좋지 못하지만 서비스의 기본개념은 맛이라는 철칙이 있기에 지금 까지의 카페운영이 가능한 이유가 되고 있다.
고급원두를 사용한 커피 맛을 베이스로 커피와 함께 어울리는 다양한 식사류를 개발하여 동국대 일산병원 고객,인근 대학생,지역주민들로 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페스토카페. 곧 타지역에도 2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현지화 전략으로 메뉴 역시 차별화한다는 손대표는 이것이 소규모 카페의 생존전략이라고 한다. 점점 더 다양화 되고 있는 고객의 눈높이에 맞춤형 메뉴로 진화해야 이미 포화상태에 접어든 카페매장의 미래도 밝아질 것으로 보인다.
위치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662-10
동국대 일산병원 앞
문의 : 031-962-0868